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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민 4만여명 인산인해 이룬 용인러빙유 콘서트

기사입력 2017.06.13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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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재단)은 지난 10일 오후 2시 구 경찰대 부지에서 용인시민을 위한 ‘용인 러빙유 콘서트 & 피크닉’이 성료했다.

    지난해 경찰대의 이전으로 비어있던 구 경찰대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4만 명의 용인시민으로 가득 차 용인 시민들은 재단이 마련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콘서트 등을 즐기며 문화로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시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과 CBS가 공동주관한 ‘용인 러빙유 콘서트 & 피크닉’을 위해 재단은 사전 이벤트로 ‘천사(1,004)가족 모여라!’를 진행, 가족사생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 당 3천원의 참가비를 내고 예약한 1,004 가족에게 도화지, 그늘막 텐트, 돗자리, 우비, 물총 등을 배포했다.

    옛 경찰대에는 재단이 미리 설치한 텐트가 곳곳에 빼곡히 자리를 잡았으며, 시민들은 텐트 안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사생대회에 출품할 그림을 그리며 한가로운 한 때를 보냈다.

    재단은 곳곳에 시민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고은여성합창단, 용인버스킨 등의 거리공연 등도 선보여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 재단이 미리 제공한 우비를 입고 물총을 든 시민들은 정찬민 시장이 선두로 나선 경찰 팀과 죄수 팀으로 나눠 물총대전에 참여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던 오후 대운동장 푸른 잔디밭에서는 정찬민 용인시장의 물총 발사를 시작으로 대규모 물총대전이 펼쳐져 장관을 이뤘다.

    재단이 미리 제공한 우비를 입고 물총을 든 시민들은 정찬민 시장이 선두로 나선 경찰 팀과 죄수 팀으로 나눠 물총대전에 참여했다. 대운동장을 가득 메우며 물총대전에 참가한 시민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물총을 쏘며 신 나고 시원한 시간을 보냈다.

       
    ▲ 대운동장을 가득 메우며 물총대전에 참가한 시민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물총을 쏘며 신 나고 시원한 시간을 보냈다.<사진> 정찬민시장은 용인시민의 타켓이 돼 모두 공격을 하며 즐거워 하고있다.

    ‘용인 러빙유 콘서트’에서는 볼빨간 사춘기, 유리상자, 김태우, 여자친구, 김범수, 인순이 등 세대를 아우르는 유명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대운동장을 넘어 스탠드 좌석까지 시민들로 가득했으며, 시민들은 큰 함성과 환호를 보내며 콘서트를 즐겼다.

       
    ▲ ‘용인 러빙유 콘서트’에서는 볼빨간 사춘기, 유리상자, 김태우, 여자친구, 김범수, 인순이 등 세대를 아우르는 유명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사진> 정찬민용인시장이 용인러빙유 콘서트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용인 시민을 위해 마련한 ‘용인 러빙유 콘서트 & 피크닉’는 사전 신청(참가비 3,000원)을 받은 가족사생대회를 제외하고 전 행사를 무료로 진행, 시민들은 용인시민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던 이번 행사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시민과 소통한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민 모두 문화예술로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발판 삼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더 많은 축제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해 시민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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