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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효(孝)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기사입력 2017.05.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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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이하 노인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역북초등학교와 연계해 1,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무료 중식 프로그램을 8일 진행했다.

    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삼가초등학교 및 역북초등학교 학생들, 4Green 봉사단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역북초등학교 학생들이 복지관을 방문해 직접 관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효 사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자택에서 서비스를 받으시는 용인시 거주 독거어르신 900여명에게 생활관리사를 통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기원했으며, 당일 복지관을 방문한 87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중식을 제공함으로써, 어버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에 참여한 학생은 “직접 달아드리면서 어르신들이 함박웃음 지으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며“앞으로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더 효도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지역사회 학생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달아드리는 시간을 통해 어버이날의 의미가 더욱 빛났던 시간였다.”며 “학생들은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효의 사회화 운동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효의 가치를 높이고 효 사상을 전파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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