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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강남구, 거주자우선주차구역···부정사용 정리되나?

기사입력 2017.02.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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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서울.강남/최현숙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양도양수 등 부정·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해 266건을 적발, 부정주차요금부과 및 견인조치하고 발레파킹 사업자의 부정사용 주차면 10면을 직권취소했다.

    [광교저널 서울.강남/최현숙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양도양수 등 부정·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해 266건을 적발, 부정주차요금부과 및 견인조치하고 발레파킹 사업자의 부정사용 주차면 10면을 직권취소했다.

    9일 구에 따르면 관내 8,375개의 거주자우선주차장 중 가장 많은 악성 민원이 발생하는 청담동 발레파킹업소 밀집지역 이면도로 거주자우선주차장의 발레파킹 부정·불법 사용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한 것이다.

    발레파킹 사업자는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자와 불법 뒷거래를 하거나 이미 배정자가 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무단 부정사용해 건전한 주차질서를 해치고 있었다.

    또한 무단 점유한 발레파킹에 대해 항의하는 배정자에게 차량에 남겨진 전화번호로 혐오문자를 보내는 등 여러 비상식적 행태까지 보이는 신고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구는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조를 편성해 강력한 단속을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앞으로 발레파킹 민원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거주자우선주차장 양도양수 등 부정행위를 집중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리주차 사업자에 대한 신분증 패용, 근무 조끼 착용, 주차 강요 안 하기 등 계도를 실시해 건전한 주차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일일 차량 통행량이 180만대로 타 자치구보다 월등히 많고 도심지 주차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늘어나는 불법·부정주차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난해 불법주차 48만 건, 부정주차 1만 건 등 총 49만 건의 불법·부정주차를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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