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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동탄 메타폴리스 화재···사상자 50여명'발생'

기사입력 2017.02.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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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도지사는 5일 초고층(50층 또는 200m 이상) 건축물 화재에 대한 철저한 안전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지난 4일 오전 11시에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6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 사망하고 47명이 병원에서 치료중에 있다.

    이 사고는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5층짜리 상가건물 3층 놀이시설(264㎡)이 있던 점포에서 발생해 이씨 등 작업자 2명과 인근 두피관리실 고객 강모(44)씨와 직원 강모(27ㆍ여)씨 등 4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했다.

    놀이시설 운영업체는 지난달 계약만료로 상가에서 철수해 점포에서는 후속업체 입주를 위해 철거작업이 진행되던 중이었다.

    남경필 도지사는 5일 초고층(50층 또는 200m 이상) 건축물 화재에 대한 철저한 안전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남지사는 “화재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화재 및 인명구조 전문대와 거주자 중심의 초기 대응대를 보강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도는 총 19개(고양 14, 부천 1, 화성 4)의 초고층 건축물이 있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은 이번 동탄 메타폴리스가 처음이다.

    또한 초고층재난관리법이 강화되어 현재 피난용승강기, 비상전원 60분, 피난안전구역 설치 등이 의무화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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