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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두창낚시터, “빙어축제장으로 오세요”

기사입력 2017.01.3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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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축제장을 찾아 빙어축제를 즐기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겨울 추위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는 빙어축제를 빼 놓을 수 없다.

    지난 30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낚시터에서 빙어축제장을 찾은 많은 시민이 빙어낚시를 즐기고 있다.

    축제는 인근 주민들과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많이 즐기고 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성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가 되는 만큼 이곳을 찾아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빙어를 기다리고 있는 낚시
       
     

    낚시터 관계자에 따르면 “축제는 지난 16일 개장해 2주 동안 이곳을 찾은 이용객들은 3000여명이 다녀갔고 앞으로도 15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며“얼음이 녹으면 마감할 예정으로 입장료는 인당 5000원, 07시부터 18시까지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 잡아올린 어망에 있는 빙어

    또한 “축제를 시작한지 6년이 된 두창낚시터는 수심이 깊어 봄에 알을 낳아 자체적으로 자생하는 빙어로서 말 그대로 바닥빙어라고 칭한다”며“날이 추워야 움직이는 빙어의 특성으로 영하 15도정도 되면 인당 1000여 마리를 낚을 수 있어 재미가 솔솔하다”고 전했다.

    처인구 전대리에서 빙어축제를 찾은 김진오(12세 남)는“춥지만 가족들과 나와 너무 재밌다”며“입장한지 4시간됐는데 몇 마리 못 잡았지만 다음에도 오고 싶다”고 말했다.

       
    ▲ (左)처인구 전대리에서 축제장을 찾은 김진오 (右)동수원에서 온 양현아가 빙어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다.

    함께 온 양현아(9세 여)는“저희는 동수원에서 아빠와 함께 왔다”며“날씨는 춥지만 얼음판위에서 낚시하는게 처음이라서 너무 재밌다 다음에도 아빠와 꼭 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설 명절 연휴를 이용해 축제장을 찾은 이용객들은 가족단위가 98%를 차지했고 연인, 개인 순으로 밝혀졌다.

       
    ▲ 가족단위로 찾은 빙어축제장 전경(두창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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