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사회]용인동부서, 외제차 이용 보험사기 피의자 '검거'

기사입력 2017.01.31 20:0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 이하 동부서)는 고급외제차를 이용해 고의 교통사고로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일당 5명을 검거하고 1명을 구속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 이하 동부서)는 고급외제차를 이용해 고의 교통사고로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일당 5명을 검거하고 1명을 구속했다.

    동부서에 따르면 김모(31세, 남)씨는 2년간 총 18회에 걸쳐 자신의 고급외제차로 고의 사고 후 보험금 1억2천만원 상당을 가로채고 외제차 보험사기 수법과 방법을 지인들과 개설한 SNS를 통해 전수 및 개입해 약 6회에 걸쳐 모방 범죄 토록 했다.

    또한 경찰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보험금을 청구·가로채려던 김모씨를 검거했다.

    피의자 김모(31세, 남) 씨는 지난 2015년 1월 자신의 BMW 535d(13년식)로 성남시 분당구 무지개 마을 사거리에서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일부러 접촉사고를 일으키고 보험사로부터 9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 해 12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18건의 교통사고를 내 대부분 가벼운 접촉사고임에도 차량 미수선 수리비, 진료비, 합의금 등 약 1억2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것이다.

    또한 김모씨는 자신의 이러한 범행이 성공하자 지인들과 SNS로 연락망을 구축 보험사기 수법을 전수하고 교통사고 사건에 개입했다.

    이러한 수법을 전수 받은 사촌동생 김모(29세, 남)씨도 15년 8월 자신의 고급외제차를 이용해 진로 변경하는 차량과 고의사고 후 보험사로부터 약 2,300만원 상당을 타낸 것으로도 밝혀졌다.

    한 편, 이러한 사실은 지난 해 9월 김모씨가 자신의 수법을 전수한 강모씨(29세, 남)의 교통사건에 개입되면서 의심을 갖게 된 경찰이 관련 자료를 금융감독원과 각 보험사로부터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범행사실 일체를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용인동부서 관계자는 “고급 외제차를 이용한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 의지를 갖고 수사할 것”이라며“이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도로교통법을 준수하고 의심스러울 경우에는 증거관계를 충분히 확보해 수사기관에 신고 할 것”을 당부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