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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통영시,수산물 러시아수출 청신호 켜져

기사입력 2017.01.0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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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러시아 수산물 수입업체 놀드랏의 대표 에브게니 카자코바를 포함한 바이어들은 가리비 등 양식어장과 수산물 가공공장을 방문하고 돌아갔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러시아 수산물 수입업체 놀드랏의 대표 에브게니 카자코바를 포함한 바이어들은 가리비 등 양식어장과 수산물 가공공장을 방문하고 돌아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 바이어 방문은 지난 11월 러시아 사마라시 '통영시의 날'

    행사개최를 위해 수협과 수출업체로 구성된 통영시 행사실무 추진단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미팅이 이뤄지면서 통영방문이 성사됐다.

    놀드랏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소재한 수산물 수입ㆍ유통업체로서 연간 매출액이 1,500억에 달한다.

    바이어들은 양식어장과 가공공장을 둘러보면서 개체굴에 큰 관심을 나타내면서 내년부터 매주 2톤씩 수출하고, 냉동생굴(IQF)도 100톤 수출하기로 했다.

    특히, 놀드랏은 냉동생굴을 수입해서 러시아 현지에서 고품질 굴 훈제 통조림을 자체 생산해서 판매할 계획을 밝히면서 앞으로 냉동생굴 수입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했다.

    놀드랏 대표 에브게니 카자코바는 내년 3월 러시아 사마라시에서 개최되는 󰡐통영시의 날󰡑행사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통영수산물의 러시아 내 소비확대를 위한 행사참여 의사를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모스크바에서도 통영수산물 프로모션을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김동진 통영시장이 즉석에서 수락하면서 내년 3월 개최 될 통영수산물 러시아 수출시장 개척사업이 사마라시와 모스크바에서 동시에 개최하게 됐다.

    시는 내년 3월 개최하는 통영수산물 러시아 수출시장 개척사업을 발판삼아 러시아에 통영수산물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일본 히로시마현 통영수산물 홍보행사에서 선보인 대원식품 굴스낵이 완판돼 추가 생산해 일본으로 수출할 예정이고, 빅마마씨푸드의 천연조미료도 일본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아 일본으로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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