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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청사 광장에서 음식문화축제 열린다

기사입력 2016.10.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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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의 백암순대가 순대 길이분야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의 백암순대가 순대 길이분야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오는 22~23일 태교를 주제로 열리는 용인패밀리페스티벌의 음식문화축제 행사에서 100만 시민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초대형 백암순대를 만들어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세계 기네스 북에 오른 대형 순대는 스페인에서 지난 2013년 만든 175m가 가장 길다. 순대만들기는 페스티벌 첫날인 22일 낮 200명의 시민들이 시청 잔디광장에서 모여 시작한다.

    관내 백암순대 제조업체에서 약 200m 길이의 순대 껍질과 야채 등 순대 속 재료, 양념 등을 준비하고 시민들이 직접 손으로 야채와 양념들을 껍질에 채우게 된다.

    참가자는 행사 전날까지 150명을 사전 접수하고 당일 현장에서 내빈 포함해 50명이 동참한다. 이날 만든 순대는 쪄서 이틀간 열리는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광장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공연, 아이에게 쓰는 편지 이벤트 등 가족간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시가 이번 축제를 100만 시민의 화합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맘껏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용인패밀리페스티벌’은 지난해 임산부를 위해 첫 개최한 태교축제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축제로 확대해 태교, 음식, 책, 음악, 육아 등 5개 주제로 시청광장과 문화예술원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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