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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찰서, 용인시, 지역병원들이 함께해요”

기사입력 2013.07.0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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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한일)에서는, 지난 9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찰?용인시?지역병원 4곳이 업무협약(MOU)을 통하여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상시 연계 시스템을 마련함으로 원활한 가정폭력 피해자 의료?상담지원이 가능해졌다.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가정폭력은 가족 문제”라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분위기였으나 4대 사회악 척결로 가정폭력이 모든 국민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사전예방을 위한 교육,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 재범율 감소를 위한 가?피해자 사후관리 등 다양한 각도에서 경찰과 시청, 지역병원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MOU)에 참석한 용인시장은 가정폭력 가?피해자에게 필요한 상담 서비스, 의료비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하였고, 지역병원장들은 가정폭력 피해자의 임시보호를 위하여 무상 병실 제공, 의료 지원 등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가정폭력 피해자의 치료, 임시보호, 상담 서비스까지 간편하게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피해자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서부경찰서는 3월에도 경찰, 병원, 상담소등 NGO단체와 『가정폭력 피해자 CARE팀』을 구성하여 현재까지 가정폭력 피해자 긴급 임시보호 32건, 가?피해자 상담소 연계 38명 등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에 주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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