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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봉동, 나눔통장 도입50일만에 ?

기사입력 2016.09.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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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용인/정기진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신봉동에서 나눔통장을 도입 50일만에 가입자가 100명을 돌파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정기진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신봉동에서 나눔통장을 도입 50일만에 가입자가 100명을 돌파했다.

    13일 동에 따르면 나눔통장은 현재 기부가 아닌 긴급복지 상황이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부대기’ 통장으로 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리하고 있다.

    동은 지난 7월20일부터 가입자를 모집한 결과 현금 560만원을 비롯해 쌀 700kg, 라면 17박스, 생수 46박스 등의 물품이 들어왔다. 또 치과의사‧간호사 등 의료봉사와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재능기부 의사도 쇄도했다. 유승민 IOC선수위원도 가입해 관심을 끌었다.

    이 중 청소년의 급식비에 지원해 달라며 김모씨가 기부한 150만원은 취약계층 고등학생 5명의 한 학기 급식지원을 위해 학교에 전달됐다. 또 다른 기부자의 쌀 60kg은 이번 추석 위로품으로 저소득 가정에 전했다.

    신봉동 문경섭 동장은 “나눔통장이 알려진 이후 주민들로부터 문의도 많이 들어오는 등 짧은 기간에 가입자가 늘고 있다”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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