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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 예술단’초청 음악회 '개최'

기사입력 2016.07.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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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평택/박태수 기자]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지난 22일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 예술단’을 부대 내 정신전력관으로 초청해 희망찬 젊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평택/박태수 기자]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지난 22일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 예술단’을 부대 내 정신전력관으로 초청해 희망찬 젊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해군 2함대에 따르면  서해수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헌신해 온 장병 및 군무원, 군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높은 수준의 앙상블을 선사하는 ‘한빛 예술단’의 도전정신을 본받고 그동안의 전투피로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자 이번 음악회를 개최했다.

    ‘한빛 예술단’은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이 2003년에 창설한 프로연주단으로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한빛 맹학교의 재학생 및 졸업생 50여명으로 구성돼 2010년에 장애인 문화예술단체로는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부대 정신전력관에서 부대원 및 가족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이번 연주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바리톤 김정준, 보컬 이아름과 더불어 브라스앙상블, 챔버 오케스트라, 체리티 중창단 등 40여명이 희망과 자부심이 넘치는 필승의 선율을 장병들에게 선사했다.

    한빛 브라스앙상블의 영화 ‘시스터 액트’ OST「I will follow Him」를 시작으로 흥겹게 문을 연 음악회에서는 체리티 중창단의 영화 ‘파파로티’ OST「행복을 주는 사람」, 챔버 오케스트라의「거위의 꿈」,「인생은 아름다워」등 사랑과 행복, 희망이 가득 담긴 곡들이 연주돼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한빛예술단 관계자는 “오늘 공연을 통해 서해 NLL 최전방을 수호하고 있는 2함대 장병들이 계속되는 북한과의 긴장감 속에서도 평화통일을 위한 꿈을 가지고 조국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연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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