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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바우덕이축제···‘신명에 취하고 남사당에 물들다’

기사입력 2016.07.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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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우덕이축제 (시민예술무대)

    [광교저널 경기.안성/박태수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올해 16회째를 맞는 바우덕이축제는 오는 9월 28일 전야제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리며 신명나게 펼쳐진다.

    시에 따르면 바우덕이는 1848년 출생해 5세 되던 해 남사당패에 입문 15세 여성 최초로 꼭두쇠가 돼 60~70여 명의 남사당패를 이끈 당대 최고의 예인이다.

    안성남사당패 여자 꼭두쇠로 살다 23세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조선의 예인 바우덕이는 천민으로서 남사당놀이를 통해 세상을 풍자하고 흥과 신명으로 전국 곳곳을 누비며 서민들의 애환을 달랬다.

    지난해 관람객 55만명과 농특산물 판매액 15억 6천만원 등,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은 바우덕이축제는 축제 종료 이후, 경기도 10대축제 3년 연속선정은 물론 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수여하는 축제예술/전통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 바우덕이축제장 전경

    전야제는 오는 28일 남사당패 꼭두쇠인 바우덕이를 기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30여단체 3,000여명이 참가하는 축제의 오랜 전통이자 최고의 볼거리로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안성시내 중앙로 및 내혜홀공원에서 펼쳐진다.

    오는 9월 29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본 행사는 오는 10월 3일까지 5일간에 걸쳐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가지고 신명나게 펼쳐질 예정이다.

       
    ▲ [광교저널 경기.안성/박태수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올해 16회째를 맞는 바우덕이축제는 오는 9월 28일 전야제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리며 신명나게 펼쳐진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2016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더 재미있는 공연과 더 쾌적한 서비스로 관람객과 지역 주민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장인 안성맞춤랜드는 캠핑장, 야생화단지,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 사계절썰매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구비돼 있다. 전통축제와 함께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바우덕이축제를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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