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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不교부단체, 지방재정 개악 '저지'··시민문화제 '개최'

기사입력 2016.06.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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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6개 불교부단체 시민 합동궐기대회’에 참석해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개편 추진을 강하게 성토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6개 불교부단체 시민 합동궐기대회’에 참석해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개편 추진을 강하게 성토했다.

    이날 6개 도시 주민대책기구가 개최한 대회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지역 국회의원들과 각 시·도의원과 용인 성남 화성 수원시민 1만5천여 명이 참석해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대회에서 다른 단체장들과 함께 중앙정부에 대해 재정개편안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서 정 시장은 “재정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방재정 확충 근본대책을 마련할 것과 중앙정부가 스스로 약속한 지방소비세율을 인상하고 지방교부세율 확대와 지방세 비과세와 감면축소를 서둘러 시행할 것”을 주장했다. 또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보장을 위해 자주재정권을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정 시장은 이와는 별도로 “행정자치부의 재정개편 추진은 지방정부간 신뢰를 무너뜨리고 이간질하며 서로 뺏고 빼앗기는 제로섬 게임을 하는 것”이라며 “이는 지자체간 재정력 격차를 완화한다는 미명 아래 지방정부의 재정을 하향평준화하는 매우 잘못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정 시장은 또 “행정자치부가 재정개편을 추진하면서 6개시와 일절 사전협의도 없어 절차적 타당성을 결여했다”며 “행자부가 어느 틀에 끼어 맞추듯 이렇게 자치단체장들을 무시하고 지방자치를 악순화 시키고 학살시키고 있다, 5백만 시민이 대동단결해서 우리의 의지를 관철 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 용인시의회 의원들
       
     

    한편 용인시의회 김기준 부의장, 이건영,김대정,박만섭 시의원 4명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백종헌 의원과 김정렬, 이종근, 이철승 시의원 4명 화성시의회 조병수, 노경애.원유민, 김정주 시의원이 삭발식에 동참해 지방재정 개편을 저지하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문화제는 질서정연하게 진행돼  오후 5시20분 쓰레기 수거 등 주변정리와 함께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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