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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구청장 직접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서

기사입력 2016.05.2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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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베트남에서 중소기업 (주)로로피아니에서 다이어트 복부패치 제품을 신연희 강남구청장에게 설명하는모습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청(신연희 구청장)는 지난 17일과 19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이은성 본부장)와 함께 중국 충칭과 베트남 호치민에서 교역상담회를 열어 3326만 불의 계약상담 성과를 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중앙정부에서도 국내 내수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출우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구는 지역 내 14개 중소기업으로 중국­베트남 통상촉진단을 꾸려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바이어 발굴과 제품 홍보를 위해 구청장이 직접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우리 나라와 FTA 발효로 관세가 철폐돼 연간 87억 불 물품의 교역량이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충칭은 중국 내 경제성장률 1위로 우리 나라 면적의 83% 인구 3500만 명이 거주하는 거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은 매년 5~6%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한류 영향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FTA 발효를 통해 한국기업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수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상촉진단은 지난 17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교역상담회에 참가해 1311만 불, 19일 베트남 호치민 상담회에서는 2015만 불의 계약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 19일 베트남 통상촉진단(주)에바유나이티드 조장환 전무가 신연희 강남구청장에게 자연연과식 정수기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모담코리아(대표 고은주)는 “화학성분이 없는 천연비누 제품을 가지고 지난 3월에 중국 동북지방에서 자사제품의 구매력을 확인하고 사절단으로 참여하게 됐고 상담회 결과 483만 불의 상담성과가 예상돼 위생허가를 획득하는 하반기에는 본격적 수출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통상촉진단 파견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내 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해 향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미팅한 바이어와의 추가적인 수출계약을 이뤄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오는 7월 북경에서 개최되는 한류우수상품 & 서비스대전 말레이시아 코스모뷰티 아시아와 10월 홍콩 메가쇼에도 지역의 유망기업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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