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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16 강남 7540 벚꽃길 걷기 축제를 연다"

기사입력 2016.04.0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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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0일 걷기운동의 확산과 생활화를 위해 벚꽃이 활짝 핀 양재천에서 다양한 예술공연과 함께 2016 강남 7540 벚꽃길 걷기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구에이번 행사는 강남구 생활체육회가 주최하며 일주일에 5번, 하루 4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자는 운동으로 지역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전 9시 30분에 양재천 영동 6교 남단 광장에서 모여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회,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가하고 식전 ‘참소리 예술’의 국악공연과 ‘나라사랑 댄스’의 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띄우고 개회식과 걷기 행사가 시작된다.

    걷기 코스는 양재천 영동 6교 남단 광장에서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 육교까지 왕복 5km 구간이며, 영동 6교 남단 광장 → 남측 양재천 →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육교(반환점) → 북쪽 양재천 → 영동6교 남단 광장 순이다.

    구는 이날 행사에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의료구급반’을 대기시켜 환자발생 시 응급조치와 신속한 환자 후송대비와  푸짐한 상품을 준비해 대회 후에는 행운권 추첨도 갖는다 하니 참가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아울러 영동3교와 영동6교에서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6시 30분에 강남심포니, 강남합창단의 공연과 플루트, 우쿨렐레, 만돌린, 오카리나 등 다양한 길거리 공연이 펼쳐지고 양재천 보행자교와 상단 산책로에는 지난해 양재천 사진공모전 입상작들을 전시한다.

    구 관계자는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고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가에도 탁월하다.”라며 “이번 구민 걷기행사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는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걷기 운동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 주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유지할 수 있게 ▲ 생활체육회 지도자 양성 ▲ 다양한 걷기 코스 개발 ▲ 건강걷기 홍보와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지난달부터 22개 동을 6개의 권역으로 나눠 양재천, 한강 강변 오솔길 등에서 매주 1회씩 건강걷기 교실을 운영해 주민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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