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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장애학생대상···재활을 위한 '승마교실운영'

기사입력 2016.03.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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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저널 경기.화성/고연자 기자] 화성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지난 26일부터 16명의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활과 건강회복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주 2회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광교저널 경기.화성/고연자 기자] 화성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지난 26일부터 16명의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활과 건강회복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주 2회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체육회에 따르면 지난해 시작된 승마교실은 재활치료 효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수요자들이 증가해 올해 예산이 1천 6백만원으로 전년대비 3배 증액됐다.

    체육회는 지난해 12월 한 TV방송에서 승마교실 참가자가 일반인들과 겨뤄 장애물 계주(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활승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삼성서울병원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재활승마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아동들에게 약물이상의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재활치료 후 치료 반응지표 중 하나인 ARS(ADHD Rating Scale) 점수가 30%이상 줄어든 아동이 전체 20명중 18명에 달하는 등 ADHD증상이 뚜렷하게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화성시체육회 관계자는“장애인 체육은 일반적으로 장기간의 특별히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이 효과가 높다”며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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