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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아랫묵 정취를 느끼는 버스정류장”

기사입력 2016.01.0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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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로 따뜻하게 신병원대원거산아파트 정류장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겨울철 시민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겨울철 편의시설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따라 온열기, 온열의자 등 겨울철 버스정류장 난방시설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15년 1월 버스이용객이 많은 수원역 및 수원시청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7개를 설치했으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2015년 12월 노약자 등 교통약자 및 학생들의 이용이 잦은 버스정류장에 추가로 설치했다. 추가 설치된 곳은 원천동 원천주공1단지 정류장, 평동 신병원‧대원‧거산아파트 정류장, 원천동 아주대병원 정류장, 행궁동 팔달문 정류장, 인계동 2001아울렛 정류장 등 7곳이다.

    시가 설치한 온열의자는 탄소발열체가 적용돼 온열효과는 물론 원적외선을 발생시켜 인체에 무해하며, 내부에 보온공기층이 있어 열손실을 줄인 에너지 절감제품이다. 온열의자는 외기온도 20℃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발열되며,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시간대를 제외하고 하루 17시간가량 작동된다. 시는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팔달구 우만동 우만4단지 버스승강장에 도시가스를 이용한 온열기를 설치하는 등 난방기기를 선정 설치해 겨울철 버스이용객들에게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이나마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고민해 배려했다. 교통약자의 이용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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