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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돌아온 잔치국수”

기사입력 2015.12.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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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지난 13일 화성시 장안면 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다문화 가정 부부를 위한 결혼식이 면사무소 다목적집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결혼식은 장안면 덕다리에서 노모를 모시고 사는 늦깍이 신랑과 베트남 신부의 백년가약으로 하객 200여 명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원했다.

    결혼식 사회는 양대석 사회단체협의장이 맡았으며, 주례는 박종운 장안면장이, 축하공연은 화성시 직장동아리 통사랑이, 피아노 반주도 지역주민의 중학생 자녀가 맡았다.

    주민들은 예식 공간을 직접 꾸미고, 하객들에게 잔치국수를 대접하는 등 훈훈한 온정을 더해 신랑신부도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면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조촐하지만 진심으로 축하하는 결혼식을 열게 돼 기쁘다”며 “다가오는 2016년에도 따뜻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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