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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을 위한 무대, 2015용인거리아티스트 콘서트 성료

기사입력 2015.11.18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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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거리아티스트 콘서트_몬스타엑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 수험생을 위해 개최한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 콘서트가 지난 11월 14일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원형 천장과 자연친화적인 문화공간인 죽전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되어 많은 수험생들이 공연장 자리를 지키며 공연을 즐겼으며, 야외 공연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생생한 라이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탁 트인 무대와 객석은 무대와 관객이 하나 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충분했다.

    재단은 수능 시험으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잠시나마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 문화나눔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그 시작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 콘서트였다. 이어서 ‘들썩! 세상을 전통연희로 들썩여라!’(11월 25~26일, 11시, 20시/용인포은아트홀)와 연극 ‘남자는 남자다’(12월 4일, 15시/문예회관 처인홀)도 수험생을 위한 무료 문화나눔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 시내 곳곳에서 거리 공연을 펼치며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한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이번 수험생을 위한 무대를 위해 소프라노 색소폰 Alan Chungs Band와 재즈밴드 WS트리오의 공연을 비롯해 전자바이올린 바이올린플레이어440과 비트박스혀누, 사랑스런 노래의 마멀레이드키친과 젊은 밴드 포텐, 태권도 퍼포먼스 Trickers와 사물놀이 The 들썩, 디제잉을 보여준 DJ SEFO(with ZL)와 밴드 세르 등이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무대는 고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아이돌 그룹 몬스타 엑스와 딕펑스가 등장해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정도로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화려한 군무로 인기몰이 중인 인기 가수 몬스타 엑스, 생생한 라이브 음악으로 라이브의 진수를 선보이는 딕펑스는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수험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연간 총 700회의 공연을 목표로 총 59개 팀이 3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용인시내 곳곳에서 장르와 연령을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문화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에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용인거리아티스트’도 함께 운영해 지역별 문화 불균형 해소와 문화나눔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진행 사항은 용인거리아티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yistreet)과 온라인 카페(cafe.naver.com/yongincf)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323-6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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