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 정찬민 용인시장이 겨울철아삭아삭 김장축제에 참여해 400여명의 봉사자들과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찬민)와 삼성전자 DS부문(이하 삼성전자)은 12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용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선물하는‘겨울 愛 아삭아삭 사랑나눔 김장축제’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신현수 의장,이상일 국회의원(새누리당 용인을)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 유향금 의원,김상수 의원,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삼성전자 DS부문 등 4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총 35톤의 김장김치를 담궈 용인시 저소득층 3,600여 가정에 전달했다.
▲ 이상일 국회의원(새누리당 용인을) '겨울철 아삭아삭 김장축제'에 참여해 봉사자들과 함께 3시간가량 김치삼매경에 빠져있다. |
행사에 참여한 이상일 국회의원은“삼성전자가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낼 용인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인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김장을 한 것은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한다. 저도 용인 새마을부녀회, 119의용소방대, 농협봉사단 등 자원봉사 단체 회원들과 함께 2시간반동안 함께 일했는데 보람을 느낀다. 사랑이 담긴 이 김장김치가 어려운 생활을 하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을 돕고 배려하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새누리당 소속)이 '겨울철 아삭아삭김장축제' 담그는행사에 참여해 열중하고 있다. |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은“집에서 얼마 안 되는 양의 김장할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많은 양의 김치를 담가 보기는 처음일”이라며“쌀쌀한 날씨임에도 늘 웃는 모습으로 봉사하는 봉사자들께 고마움을 느낀다." 고 심심한 인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저소득층 가정에 잘 전달돼 따듯한 정을 느끼는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 용인시의회 김상수 의원(새누리당 소속)이 농협봉사단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시진 좌측에서 두번째) |
김상수 의원은“모두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땀 흘리며 열심히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고 보람을 느꼈다” 며 옷에 묻은 고춧가루를 툭툭털며 얼굴에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용인시의회 유향금 의원(새누리당 소속)이 새마을봉사단들과 함께 김장축제에 참여해 열중하고 있다.(사진 중앙) |
용인시 관계자는 “사랑 나눔 김장축제는 추운 날씨에 고되고 힘든 활동이지만, 자원봉사자와 수혜대상자, 외국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체험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모두가 정성껏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가 소중하게 전달되어 든든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용인시 '겨울철아삭아삭 김장축제'의 결과물은 각 봉사단체를 통해 용인시 독거노인들과 불우한 가정으로 돌아간다. |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사회봉사단 최완우 단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작년보다 김장규모를 늘렸다”며 “봉사단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심고 가꾼 배추로 담근 김치인 만큼 맛있게 드시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