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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청 광장···자원봉사자들로 ‘북적북적’

기사입력 2015.11.1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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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찬민 용인시장이 겨울철아삭아삭 김장축제에 참여해 400여명의 봉사자들과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찬민)와 삼성전자 DS부문(이하 삼성전자)은 12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용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선물하는‘겨울 愛 아삭아삭 사랑나눔 김장축제’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신현수 의장,이상일 국회의원(새누리당 용인을)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 유향금 의원,김상수 의원,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삼성전자 DS부문 등 4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총 35톤의 김장김치를 담궈 용인시 저소득층 3,600여 가정에 전달했다.

       
    이상일 국회의원(새누리당 용인을) '겨울철 아삭아삭 김장축제'에 참여해 봉사자들과 함께 3시간가량 김치삼매경에 빠져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상일 국회의원은“삼성전자가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낼 용인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인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김장을 한 것은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한다. 저도 용인 새마을부녀회, 119의용소방대, 농협봉사단 등 자원봉사 단체 회원들과 함께 2시간반동안 함께 일했는데 보람을 느낀다. 사랑이 담긴 이 김장김치가 어려운 생활을 하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을 돕고 배려하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새누리당 소속)이 '겨울철 아삭아삭김장축제' 담그는행사에 참여해 열중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은“집에서 얼마 안 되는 양의 김장할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많은 양의 김치를 담가 보기는 처음일”이라며“쌀쌀한 날씨임에도 늘 웃는 모습으로 봉사하는 봉사자들께 고마움을 느낀다." 고 심심한 인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저소득층 가정에 잘 전달돼 따듯한 정을 느끼는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용인시의회 김상수 의원(새누리당 소속)이 농협봉사단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시진 좌측에서 두번째)

    김상수 의원은“모두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땀 흘리며 열심히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고 보람을 느꼈다” 며 옷에 묻은 고춧가루를 툭툭털며 얼굴에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용인시의회 유향금 의원(새누리당 소속)이 새마을봉사단들과 함께 김장축제에 참여해 열중하고 있다.(사진 중앙)

    용인시 관계자는 “사랑 나눔 김장축제는 추운 날씨에 고되고 힘든 활동이지만, 자원봉사자와 수혜대상자, 외국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체험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모두가 정성껏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가 소중하게 전달되어 든든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용인시 '겨울철아삭아삭 김장축제'의 결과물은 각 봉사단체를 통해 용인시 독거노인들과 불우한 가정으로 돌아간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사회봉사단 최완우 단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작년보다 김장규모를 늘렸다”며 “봉사단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심고 가꾼 배추로 담근 김치인 만큼 맛있게 드시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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