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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서, 혼유 주입으로 보험금 편취 상습사기범 '쇠고랑'

기사입력 2015.10.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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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동부경찰서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박지영)는 2012년 9월 ~ 2015년 6월까지 경기(용인·수원) 등 전국 주유소에서 유종이 경유인 크라이슬러 300C 중고 차량을 구입, 주유원을 속여 총38회에 걸쳐 휘발유를 주유하도록 해 주유소 및 보험사 상대 차량 수리비 명목으로 2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피의자 11명을 검거했고 그 중 2명 구속영장 신청 예정이다.

    피의자들은 크라이슬러차량의 경유 스티커를 제거한 후 전국 주유소를 돌아다니며 반복적으로 1·2만원씩 소액 주유를 하면서 “차량을 주유소 휘발유 주유구 앞에 정차시키고 손으로 금액만 표시한 채 유종을 고지하지 않는 수법”으로 주유원이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넣도록 유도 했다.

    경찰은 보험사 · 주유소 상대 피해사실 확인 중 동일 수법 피의자 다수 발견 수사 확대, 금융감독원 및 보험사 통해 증거자료 확보, 계좌 추적 등 수사해 관련 피의자 11명 검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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