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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해람문화관···‘초희’ 공연에 나서

기사입력 2015.09.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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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지역이 낳은 천재 여류시인 ‘난설헌 허초희’의 삶을 소재로 재구성한 창작음악극 ‘초희’를 오는 12월 11일 ~ 12일까지 강릉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공연하기로 하고 제작준비에 나섰다.

    강릉예총에서는 지난 15일(화) 강릉시 관계자와 김학남 회장, 박용재 극작가, 이병욱 작곡가 등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개최해 9월 중으로 연출가와 스텝, 배우 등의 구성을 완료하고 12월 첫 공연에 차질이 없도록 연습과 준비에 몰입하기로 했다.

    이번 공연은 창작음악극으로 오페라와 뮤지컬을 가미한 형태로 작품을 구성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선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예총 관계자는“창작음악극 ‘초희’는 동계올림픽 공연을 목표로 제작되는 만큼, 지난해 쇼케이스 공연에 이어 올해 첫 정식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향상된 모습으로 완성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은 지역의 역사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동계올림픽 기간에 강릉을 대표하는 공연물로 아트센터 무대에 올릴 계획이며, 지역문화 콘텐츠를 소재로 제작되는 만큼 지속발전 가능한 문화유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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