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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위기를 기회로… 민생안정 설명회 열어

기사입력 2015.06.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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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경기.성삼용]평택시(시장 공재광)가 3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메르스 관련 민생안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평택시바르게살기협의회, 평택시새마을회(남ㆍ녀지도자) 회장 73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메르스 비상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과 지역 안정화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우리시 메르스 상황이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이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메르스로 상처받은 시민들을 한곳으로 통합하고, 메르스로 인한 명예 회복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계신 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장원 굿모닝병원 원장은 “초기에 치사율이 40%라는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심했기 때문에 대응에 혼선이 있었다”며, “이제는 메르스 환자가 경유하고 입원 했다는 사실에 낙인찍고, 막연히 두려하기보다는 메르스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인프라와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에 안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공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은 메르스로 인해 위기상황이지만 46만 시민 모두가 합심해 극복해 낸다면 앞으로 우리 평택이 멋지게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며, “하반기에 메르스로 상처받은 시민들을 치유하고 하나로 화합할 수 있도록 고품격‘열린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각 단체 회장들은 “초기대응은 미흡했지만,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시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한 덕분에 안정화될 수 있었다”며, “우리 단체에서도시민사회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별 모임도 활성화 시키고 시민 홍보에도적극 나서겠다”고 뜻을 모았다.

     평택시는 지난 23일과 24일에도 평택시 통리장 연합회(회장, 총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간사) 88명을 대상으로 민생안정 설명회를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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