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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산업,강릉역 주변 무산 '위기'

기사입력 2015.06.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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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장 최명희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강릉역 주변인 강릉대로 269번길 20-1외 68필지 6,443㎡에 민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던 여인숙촌 재개발사업이 무산 위기에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사업시행사인 A사는 지난 5월부터 해당 지역의 주민들을 상대로 토지 매매 약정서를 받아 왔으나 일부 주민들의 과도한 토지보상 요구로 토지매입 작업을 포기하고 12일부로 철수한 상태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강릉역 주변 여인숙촌 재개발사업을 위해 2차례의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 스스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대표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하지만 주민대표협의회 위원 일부가 협의회를 탈퇴하고 A사가 제시한 보상가격이 적다며 다른 주민들을 동요시키고 있어 A사는 토지매입비 과다 및 협의 지연으로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강릉시 관문인 강릉역 개발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인데 재개발 사업이 무산 위기에 처해서 난감하지만 사업시행사가 본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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