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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의원, 4+4 여야 메르스대책회의···1000억원 규모 지원방안 '마련'

기사입력 2015.06.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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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경기.평택/유지원 기자]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지난 6월 7일 국회귀빈식당에서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유승민 원대내표, 이명수 메르스대책특위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강기정 정책위의장, 추미애 메르스대책특위 위원장과 함께, 여야 4+4 회담을 개최해 합의문을 작성했다.

    여야 4+4 회동을 통해 작성된 합의문에는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고 치료 및 격리 병원지원, 격리자 생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메르스 확산사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평택 지역 등에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라는 문구를 명시해 평택 및 다른 메르스 확산 지역에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6월 10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국회 여야 4+4 회담 합의문에 명시된 내용에 관한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중기청 긴급실태조사를 거쳐 평택 등 확진자 발생병원 주변지역 등을 중심으로 자금·세정상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6.11일 긴급실태조사를 위해 최경환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원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평택 통복시장 및 상공회의소를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경제장관회의를 통한 대책으로 평택 등 피해지역에 경영안정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메르스 피해 소상공인 자금’ 특별공급을 실시하고, 금리인하(2.9 → 2.6%)를 하며 지역신보를 통해 업체당 5천 만 원까지 보증료·보증비율을 우대하는 1000억원 규모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원 의장은 “정부의 대책 발표를 확인하고 <메르스대책 마련을 위한 4+4회담 실천회의> 등 당에서 정부에 촉구했던 내용들이 많이 담겨 다행”이라며“어제 메르스가 완치된 김복순 할머니를 찾아뵈었는데, 건강하고 힘찬 모습이 곧 예전과 같이 활기가 가득할 우리 평택의 모습과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원의원은 “앞으로도 당과 정부는 메르스가 조속히 종결되고, 다른 감염자분들도 빨리 완치되실 수 있도록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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