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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농기센터, 화상병 확산 방지 총력

기사입력 2015.06.0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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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경기.안성/유현희 기자]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가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과수세균병(화상병) 확산 방지에 팔을 걷어 붙였다.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5월 28일 농림수산부가 안성시 소재 배 과수원(3농가, 1.7㏊, 6주)에서 발견된 이상 증상 시료가 과수세균병으로 확진되었다고 발표함에 따라, 세균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최초 유사증상이 발견된 5월 6일 이후 사흘 만에 감염주 6주를 뿌리까지 굴취 한 후 매몰처리를 완료했으며, 세균병 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농진청, 경기도농업기술원등과 함께 5월 12일부터 22일까지 합동조사를 벌였다.

    의심주 전수조사 결과, 추가로 16농가에서 14.1㏊가 발견되었고 이 가운데 6월 1일, 1차로 발생주 반경 100m내 과원 포함 16농가 12.2㏊에 대해 방제 명령을 발동했다.

    과수 세균병은 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최초로 국제검역규제대상이다. 배, 사과 등에서 꽃, 줄기, 열매, 가지 등이 불에 탄 것과 같은 증상을 보이며 사람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안성시는 발생농가 기준 5km 반경 내 480여 농가 500여 ha에 대해 6월 8일부터 6워 12일까지 2차 예찰에 들어가며, 시 차원의 종합대책반을 운영해 세균병 확산을 조기에 방제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유수형 소장은 “화상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는 철저한 예찰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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