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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터미널, 삼계삼거리 교통체계 개선공사 완료

기사입력 2015.06.0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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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버스터미널 개선공사 전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와 용인동부경찰서는 용인터미널 교차로의 고질적인 상습정체 및 교통사고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용인터미널, 삼계삼거리 등 2개소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용인터미널은 용인시 시외 노선버스와 택시들이 이용하는 교통요충지로서, 직진차로가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들어 병목현상이 발생해 왔고, 삼계삼거리는 기형적인 기하구조로 택시가 1차로를 점령해 정차에 따른 상습정체가 이루어져 왔다. 특히, 시외 노선버스 진출 시 전 차로를 일반 버스가 횡으로 차단(끼어들기)해 교통사고와 상습정체 유발에 따른 혼잡이 더욱 가중돼 왔다.

       
    용인버스터미널 개선변경 후

    용인시와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터미널(동부고속), 경남여객노동조합, 용인시택시조합 등 민· 관·경 추진위원회 및 T/F팀을 구성, 수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용인터미널 앞 교통섬과 인도 공간을 활용해 직진 1개 차로를 추가 신설해 병목현상을 제거하고 터미널 진출 노선버스 전용신호를 설치, 국도 45호선 직진차량과의 교통사고와 정체 혼잡 현상을 말끔히 해소했다.

    용인터미널 앞 교차로는 노선버스 증차와 교통량 증가에 따라 차로확장 및 시설 개선 등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도로확장 예산 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용인시와 용인동부경찰서에서 교통특성과 버스 통행실태를 분석, 단기간에 최소 비용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삼계삼거리는 처인구 포곡읍에서 에버랜드 방향 좌회전 대형차량이 충분히 회전이 되도록 반경을 확보했으며, 에버랜드에서 포곡파출소 방향 좌회전 차량에 대해서도 기존 예각 교차로로 인한 가시거리 불량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했다.

    이는 정부가 3.0기조에 맞춰 지자체, 경찰,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교통법규 준수율 향상〓국민안전’ 을 추진하는 교통안전 ‘All safe-up’ 프로젝트에 용인시도 동참해 시행한 결과이다.

    시와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통행체계 변경으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 운전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습정체가 발생되는 주요 간선 축에 대한 교통체계개선 등 ‘생활공감형 교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 교통혼잡 완화 와 시민 교통편익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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