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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고혈압···인식부터 바꿔야"건강한 100세 간다"

기사입력 2015.05.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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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은 '세계 고혈압의날'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세계고혈압연맹이 제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지역주민의 고혈압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캠페인 전개 및 건강부스 운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고혈압 환자 100명 중 33명은 본인이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10명 중 4명은 치료를 받고 있지 않아 고혈압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경각심 고취가 필요하다.

    처인구보건소는 12일, 18일, 20일 용인노인복지관, 한국외대, 명지대에서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 15일 용인중앙시장에서 ‘고혈압 예방관리 거리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기흥구보건소는 16일 주민과 함께하는 자기혈관숫자알기 건강부스를 운영했다.

    수지구보건소는 12일, 19일에 이어 21일 풍덕천 1동 주민센터, 남서울비전교회에서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펼치며 14일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독거노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진료 실시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모(35)씨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본인의 혈압수치(142/95mmHg)가 이렇게 높은지 알지 못했다"면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며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식사관리, 운동관리를 알아보는 건강강좌에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4913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6905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8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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