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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É 休』 삼성전자가 노인일자리창출을 위해 5호점 열어

기사입력 2015.04.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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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카페휴 5호(용인포곡도서관점) 개점

    [광교저널 경기,용인/ 고연자기자] 삼성나노시티(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가 4월28일(화)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포곡도서관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 바리스타 커피매장『CAFÉ 休(휴)』5호점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신현수 용인시의장, 사회복지법인연꽃마을 박원명 대표,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최완우 단장, 노사협의회 우종혁 사원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CAFÉ 休』개점을 축하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삼성의 후원을 받아 문을 연『CAFÉ 休』는 민간자원 확보를 통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서 활발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CAFÉ 休』는 만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안정적인 수입과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민•관•기업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이 사업에 '12년부터 금년까지 총 3.1억여 원의 기금을 지원했으며, 용인시는 이에 필요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용인시니어클럽에서는 카페의 전반적인 운영과 어르신들의 직업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CAFÉ 休』 는 인구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긍정적 효과 외에도 좋은 품질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운영을 맡고 있는 용인시니어클럽은 카페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주간의 바리스타/서비스 전문교육 및 평가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용인시로부터 장소를 무상으로 지원 받아 임대 비용이 들지않기 때문에 일반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를 제공 한다.

    『CAFÉ 休』수지구청점에 근무하는 김영희氏(64세, 용인 죽전동)는 “2년째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데 성격도 밝아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며 새로운 일자리가 가져온 긍정적 변화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흥구청 등 용인시 관내 운영 중인 5개 지점 외에 올해 경전철 용인시청역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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