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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이은경 의원 5분 자유발언

기사입력 2015.04.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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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기자] 용인시의회 이은경 의원이 23일 제19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하고, 시에서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용인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인 장애인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은경 의원은 “의원이 된 후, 용인시 편의시설에 많은 부분 시정 요구를 했던 이유는 장애로 인해 느리고 불편해 보이는 이들에게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면 많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의 도움 없이 해낼 수 있는 일들이 많을 것이다”라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약 89%가 후천적으로 장애를 입게 되며, 89%라는 후천적 장애를 갖게 되는 많은 분들은 장애인의 삶을 살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장애인이 되는 그 순간부터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결정하지 못하게 된다”고 장애인들이 겪는 애로점에 대해 말했다.

    이어, “장애인 정책의 핵심은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장애가 없는 용인, 취약계층 및 중도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창출이다”고 지적하면서, 집행부에 장애인 관련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고, 민선5기와는 다른 차별화된 장애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한편, 현재 용인시 장애인 인구수는 31,000여 명이며, 용인시에는 10개의 장애인 단체가 있고, 1개의 종합복지관과 각 구별로 장애인복지관이 운영 중에 있으나, 복지예산 4,461억 원중 장애인 관련 예산은 384억 원으로 복지예산 대비 8.6%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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