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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호수공원 녹조와의 전쟁…드론까지 띄운다

기사입력 2023.08.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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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용인특례시가 지난 8일 기흥호수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녹조제거제를 살포하는 녹조 방제를 진행했다..JPG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8일 기흥호수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녹조제거제 200kg을 살포하는 녹조 방제를 진행했다고 9일 전했다.

     

    녹조가 확산되면서 독소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수질이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드론은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도 약제를 살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지난 3일부터 기흥호수공원의 저수량 중 매일 약 9800톤을 방류하면서 녹조 확산 억제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매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흥호수공원의 녹조 방제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했다”며 “여름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한 녹조를 관리하기 위해 공휴일은 물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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