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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관내 기업·민간단체 4곳서‘사랑의 열차’에 성금 등 기탁

기사입력 2022.12.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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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사랑의 열차에 성금을 기탁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관내 기업과 민간단체 4곳에서 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과 쌀 등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서용인새마을금고 정양호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이상일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1090만원과 쌀 10kg 260포를 전달했다.

     

    수지구 죽전동에 소재한 서용인새마을금고는 지난 10월 기흥구와 수지구 14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특화사업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정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성금과 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과 쌀은 14개동 저소득가정의 중·고등학생 자녀 장학금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관내 기업 로지시스템(주)(대표이사 노경호)이 지난해에 이어 사랑의 열차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노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성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해연 라마다용인호텔 대표이사와 정윤식 포곡읍 전대3리 이장이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라마다용인호텔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성금 500만원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 대표는 “올해도 포곡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따뜻한 정을 나눠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권정희 처인구정보망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도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처인구정보망협의회는 공정한 부동산거래와 불법 중개 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공인중개사 단체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시에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권 대표는 “올해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시에 기탁한다”며 “추운 겨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작은 배려와 이해가 많은 이에게 큰 사랑을 전해준다는 말이 생각난다. 친절함 이상의 마음을 베풀 수 있다는 게 중요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위대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서용인새마을금고를 비롯해 로지시스템, 라마다용인호텔, 처인구정보망협의회 관계자들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베풀어줘 감사하다”며 “새해 설계 잘 하길 바라며 계획하는 모든 일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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