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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화재대비 비상용목욕가운 비치하기 홍보

기사입력 2022.12.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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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서 전경.JPG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에 비치하는데, 옷을 챙겨입다가 피난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커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옷을 대신해 신속하게 걸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가운이다.

     

    일반 목욕가운은 상하의를 입고 탈출하는데 약38초가 소요되는 것에 반해, 비상용 목욕가운은 대피 시간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어 피난에 용이하다.

     

    지난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옷을 챙겨입느라 대피가 늦어져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재발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홍보 중이다.

     

    서승현 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사우나, 목욕탕 등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피가 최우선이다”라며“관계자는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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