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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천사가 된 구두수선·열쇠점 대표 “도울 수 있어 기뻐요”

기사입력 2022.09.1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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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왼쪽부터 주성근 맞춤형복지팀장, 안대순 민간위원장, 정선림 상현3동장, 방종원 대표, 서성일 부위원장, 송유정 주무관.jpg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3동은 지난 14일 상현역 구두수선ㆍ열쇠점(대표: 방종원)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나눔천사' 5호점으로 신규 위촉했다.

     

    동에 따르면 이날 동은 해당 점포 앞에서 정선림 상현3동장, 안대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서성일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방종원 대표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방종원 대표는 매달 취약계층 10가구에 가구당 월 2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용권을 받은 가구는 매장을 방문해 구두수선, 열쇠복사, 도장 제작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방종원 대표는 "서울 성수동에서 40년 동안 구두 업종에 종사하다 9년 전에 상현역에 터를 잡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착한가게 나눔천사 5호점으로 동참해주신 상현역 구두수선ㆍ열쇠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은 분동 직후부터 착한가게 나눔천사에 동참할 곳들을 물색해왔다. 지난해 11월 파리바게뜨 광교상현역점, 떡마당, 찬드림 반찬가게에 이어 올해 4월에는 상현골 한우곱창을 착한가게 나눔천사로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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