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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위탁가정 감자빵 후원

기사입력 2022.03.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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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위탁가정 위해 감자빵 후원하고 있는 YMCA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남궁제정)

     

    [광교저널 강원.춘천/유현희 기자] 농업회사법인 밭(주) (대표이사 최동녘·이미소)는 16일 춘천YMCA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남궁제정)에 방문해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강릉,동해,삼척) 위탁가정 춘천 감자빵 600박스(2,0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농업회사법인 밭(주) 최동녘·이미소 대표는 “최근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위탁가정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감자빵을 후원하게 됐으며, 지역사회 유기적 활성화가 본 회사의 운영가치이기에, 이번 후원을 계기으로 도내 위탁가정에 좋은 상품들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남궁제정 관장은 “지역사회 활성화 및 복지발전을 위한 가치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감자빵은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의 위탁가정에 후원처의 따뜻한 가치와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밭(주)는 춘천 ‘감자밭’에서 시작해 의왕 ‘더밭’, 그리고 올해 세 번째 복합문화공간인 강릉 콩밭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농업컨텐츠 플랫폼이다. 종자 다양성의 중요함을 알리고자 로즈 홍감자 등 다양한 품종의 감자를 사용해서 만든 ‘감자빵’은 지난해 640만 개가 넘게 팔려 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농업회사법인 밭(주)는 밭에서 자라는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더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소비를 창출하고, 각기 다른 품종의 다양성의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는 춘천YMCA에서 위탁하고 있는 보건복지부·강원도 지정 아동복지전담기관이다. 현재 강원도 내 18개 시․군의 위탁아동(845명) 및 사후관리아동(679명)을 지원하고 있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의 학대·방임·빈곤 등의 사정으로 친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해당 아동에게 아동복지법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서 일정기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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