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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주방용 소화기 비치운동 전개

기사입력 2022.01.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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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24일 관내 전통시장 및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주방용 소화기 비치운동 홍보에 나섰다.

     

    서에 따르면 이번 홍보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주방화재에 대한 시민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음식점 내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방용(K급) 소화기는 동식물유(식용유 등) 화재 시 사용하는 소화기로 기름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보다 쉽게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식용유 화재의 특성은 화재 발생 시 온도가 상승하면 식용유 표면상의 화염을 제거해도 온도가 발화점(불이 붙는 온도) 이상이기 때문에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이유로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식당 등은 K급 소화기 비치가 필수적이다.

     

    임국빈 서장은“화기 취급이 많은 주방은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주방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주방용 소화기 비치운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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