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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성발전기금 란(蘭) 전문 경영인 창업 쾌거

기사입력 2014.07.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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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생들의 50여 작품 19일부터 25일까지 전시 -

     

     용인시가 2014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란 재배 전문교육과정 『란(蘭) 문화학교 - 배우는 ‘란’, 일하는 ‘란’(이하 란 문화학교)』사업이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교육과정 이수자 중에 란 전문 창업가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교육의 결실로 ‘제1회 대한민국 석부작·목부작 란 전시회’를 개최하여 교육생들이 직접 배양한 석부작, 목부작 등 50여점의 란 작품을 7월 19일(토)부터 7월 23일(수)까지 재)국제란문화센타에서 전시하고, 7월 24일(목)과 7월 25일(금)에는 용인시청사 1층 용인시홍보관 맞은편 로비에서 전시한다.

     

    란 창업가는 용인 관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카페에 란 판매코너를 개설하고 직접 배양한 란 작품 전시와 판매를 시작했다.

     

    용인시여성발전기금 『란 문화학교』사업은 재)국제란문화센타 주관으로 용인시 거주 여성과 시민 참여자를 모집, 37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재)국제란문화센타 교육실에서 매주 화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밤늦은 시간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임에도 란에 대한 기초상식부터 분류방법, 품종선택, 관리방법 등 전문지식 습득에 적극 매진했다.

     

    교육과정 이수 후에도 교육 이수자 대부분이 동참하여 ‘란(蘭)사랑’이라는 동호회를 구성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난 전문 경영인으로 창업까지 이루는 큰 성과를 올린 것이다.

     

     재)국제란문화센타 안금환 이사장은 “침체된 경기와 란 경영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오직 교육뿐이라는 일념으로 란 재배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했다”며 “밤낮, 휴일을 가리지 않고 기량 향상에 매진한 교육생들이 고맙고, 뜻 깊은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용인시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여성발전기금 사업의 성공사례로 짧은 교육과정에서 창업가를 배출하고 동호회 구성 및 작품 전시회까지 이끌어 냄으로써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4 용인시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은 여성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17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법인 국제란문화센타 http://ran39.org 031)338-5539, 용인시 여성가족과 031)324-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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