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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기흥역, 용인강남학교 사진·그림 전시회개최 「ART 人 강남 갤러리」

기사입력 2014.07.0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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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장애 학생들이 공부하는 용인강남학교 학생들이 기흥역사(한국철도공사 분당선)에 직접 그린 그림과 사진을 전시한다.

     

     용인강남학교(교장 홍성훈)는 2011년 용인시에 개교한 지적장애 학교로, 장애학생들의 예술적 잠재 능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 도록 장애특성에 맞는 다양한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 역의 예술기관과 협력해 연 2회 이상 ‘찾아오는 예술 공연’ 및 전문 예술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풍부하고 폭넓은 예술 활 동이 이어져 학교를 문화적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ART 人 강남 갤러리」는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예술교육활동들을 표현한 전시회로, 장애학생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특별한 감수성을 지역민들에게 소개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고, 예술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지역기관의 따뜻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기흥역 김세환(48) 역장은 ‘장애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고’, ‘지역인들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밝혔다.

     

     전시회에 참여한 정윤석(17) 학생은 "많은 사람들 앞에 전시할 수 있어 좋고, 떨린다 "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ART 人 강남 갤러리」는 오는 7월 7일부터 12일까지 기흥역사 내에 회화 및 사진 작품 40여 점이 전시되며,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감성을 이해하고,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마음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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