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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 낙농 농가 2곳에 젖소 유두 자동세척기 보급

기사입력 2021.10.0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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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005_용인시, 관내 낙농 농가 2곳에 젖소 유두 자동세척기 보급_사진(2) 세척기가 설치된 축사.jpg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5일 관내 낙농 농가 2곳에 젖소 유두 자동세척기를 보급했다.

     

    농촌진흥청 축산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낙농 농가의 착유 환경을 개선하고, 젖소 유두 세척에 필요한 일손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젖소 농가는 매일 두 차례 이상 정해진 시간에 착유를 하는데, 착유 전 젖소 유두 세척은 가장 많은 시간과 일손이 필요한 작업이다.

     

    또 일반 손수건으로 직접 닦아야 해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청결도가 크게 달라지는 문제점도 있었다.

     

    이번에 보급된 자동세척기를 활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데다 젖소의 유두 세척·소독·건조·마사지까지 4단계 과정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 특히 실리콘 세척솔과 소독액을 사용해 세균번식도 막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세척기 도입이 관내 낙농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낙농을 비롯한 축산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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