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용인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막기 위해 멧돼지 폐사체 수색

기사입력 2021.06.30 02:0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2)용인시 유해동물 피해방지단 관계자들이 야산을 수색하고 있다..jpg

    ▲용인시 유해동물 피해방지단 관계자들이 야산을 수색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관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지난 29일 처인구 양지면 금박산 일대에서 멧돼지 폐사체를 수색했다.

     

    (3)군 장병들이 멧돼지 폐사체가 있는지 산 비탈을 확인하고 있다..jpg

    ▲군 장병들이 멧돼지 폐사체가 있는지 산 비탈을 확인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수색에는 담당 공무원, 야생생물관리협회, 군장병 등 50명이 참여해 양지면 금박산에 멧돼지 폐사체가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에도 32명을 투입해 처인구 소재 마구산과 정광산 일대의 멧돼지 폐사체를 수색한 바 있다.

     

    산에서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한 경우엔 가까이 가지 말고 즉시 시청 환경과(031-324-2241)로 신고하면 된다. 그 후 전문인력이 출동해 방역복을 입고 폐사체를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살아있는 개체는 포획을 늘리고, 폐사체 수색은 횟수를 늘릴 예정”이라며 “시민들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산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