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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약이행 평가 A등급'

기사입력 2021.06.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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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청 전경 (5).JPG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1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지난 4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시가 A등급(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전 평가 결과는 B등급 내지 C등급이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006년 출범한 공약 평가 시민단체로 매년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여부, 목표달성 여부, 주민 소통, 웹 소통, 선거공보와의 공약 내용 일치 여부 등 5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결과는 SA, A, B, C, D, 불통으로 나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출퇴근이 편리한 스마트 교통도시 등 7개 분야 125개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5월 현재 완료 및 이행 후 계속추진 사업은 81개로 공약이행 완료율 65%이며 이행률은 89%다.

     

    시는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온라인 시민청원제를 도입하고 민관협치위원회 등을 신설했다. 

     

    무분별한 산림훼손 등을 차단하기 위한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 강화, 도시건축 4대 개선책 시행, 녹지공간 확충, 도로확충 등 난개발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책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분기별로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이 직접 공약평가를 할 수 있도록 시민평가단을 통해 공약 실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으며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통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 3호선 연장, 경강선 연장 등 교통망 확장사업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이자 신뢰의 근간”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다방면으로 시민들과 소통하여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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