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용인시, 비상벨 57대 신규‧교체…매월 1회 불법촬영 점검

기사입력 2021.03.30 22:2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210330_공원 화장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_사진(2).jpg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0일 관내 공원 여자 화장실 10곳의 비상벨 57대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대응하고, 여성에 대한 범죄 우려 등 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서부공원관리과가 관리하는 토월체육공원 한 곳에는 비상벨 8대를 새로 설치하고 상현근린공원 등 7곳에는 노후된 36대를 교체했다. 동부공원관리과가 관리하는 동백호수공원 등 2곳은 오는 5월까지 13대를 새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 비상벨을 누르면 자동으로 경찰 상황실로 연결되어 가까이에 있는 경찰관이 긴급출동하게 된다.

     

    시는 공원 내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등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장비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여부도 매월 1회 이상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을 꼼꼼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