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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부모 모니터링단이 나선다

기사입력 2014.05.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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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조사하는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용인시는 지난 4월 ‘2014년 부모 모니터링단’ 공모를 통해 3년 이상 보육.보건현장 경험이 있는 보육 전문가 9명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을 둔 부모 등 학부모 9명을 선정해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2인이 한 팀을 구성, 총9팀이 5월 말부터 12월까지 1일 2개소 이상 관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안전과 급식, 위생, 건강관리 등 4개 분야의 보육 서비스 제공 현황을 13개 항목 50개 지표에 따라 조사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주요 평가 사항은 영유아 예방접종 관리, 응급조치 체계, 음식 조리의 적절성, 급식 당일 조리.당일 소비 원칙 준수 여부, 차량 안전관리, 아동학대 예방 및 조치 등이며,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 여부를 집중 조사하게 된다.

     

    또한 반기별 평가회를 개최해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보육 서비스 수준이 미흡한 어린이집은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범적인 시설로 운영되는 어린이집의 경우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수 사례로 전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에 바람직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어린이집 품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모니터링단 운영을 적극 활성화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총348개소의 어린이집 대상 모니터링과 컨설팅 활동을 전개하고 모니터링단원 대상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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