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검사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19일까지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진단검사에서는 요양병원, 요양원 등 노인의료시설과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114개소 2,500여 명을 검사할 계획이다.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는 해당 병원 의료진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자체검사가 불가능한 기관인 경우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하게 된다.
또한, 시는 이를 위해 선별진료소에 의사 1명과 간호사 10명을 배치해 신속하고 원활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이 밀집해 있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는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이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