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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의원, 경기동부지역 지원 확대 관련 5분발언

기사입력 2020.11.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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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 박관열 의원, 친환경 제설제 등 경기 동부지역 지원 확대 관련 5분발언.jpg

     

    [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기자] 지난5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박관열(더불어민주당, 광주2) 의원은 제34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친환경 제설제 지원 확대 등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중첩규제로 개발이 더디고 낙후된 경기 동부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팔당특별대책지역에 대한 친환경제설제 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지역특화산업본부 내 동부권역센터 신설을 요구하며 “공공기관은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 제품을 우선 구매해야 하나, 친환경제설제는 가격이 높고 보관이 어려워 실제 사용 비중은 최근에서야 절반에 이르고 있다”며, “2019년 기준 팔당수계 7개 시·군의 친환경제설제 구매비중은 43.5%로 나머지 24개 시군의 평균치인 55.7%를 크게 밑돌고 있는 수준”고 말했다.

     

    한편, 융빙 능력이 좋고 가격이 저렴해서 널리 쓰이고 있는 염화계제설제는 도로파손으로 인한 사고 유발, 차량 부식뿐만 아니라 가로수에 축적되어 잎이 누렇게 되거나 잎끝이 타는 황화현상을 일으키고, 하천으로 흘러들어갈 경우 하천이 강한 염기성으로 변해 생태계를 교란시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염소계 제설제가 수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은 물론 결과적으로 그 물을 마시게 되는 도민의 건강과 보건안전을 고려할 때, 팔당수계 7개 시·군이 예산 걱정 없이 친환경제설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 동부권역 사업전략 부재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경기도의 중소기업 및 지역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시군과 연계한 사업을 개발하고 현장 밀착형 고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화산업본부를 설치하여 하부 조직으로 북부, 서부, 남부권역센터를 두고 있다.

       

    박 의원은 “경기동부는 중첩 규제 속에 특별한 산업육성 전략과 지원없이 방치돼 있다”며, “동부권역이 자족기능을 갖추어 성장할 수 있도록,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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