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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화의 시대, 숲이 주는 색다른 선물

기사입력 2020.09.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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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혜경)은 지난 21일부터 1주일간 산림청에서 온라인으로 주관하는 비대면 숲체험 놀이 활동에 참여해 자연에 관심 가지고,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용인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체험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연사랑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숲속놀이를 생동감있게 소개해 줬다.

     

    특히 유아들이 흥미 가졌던 놀이는 나뭇잎 퍼즐 맞추기, 담쟁이 넝쿨 공 만들어 볼링치기, 담쟁이 넝쿨로 비눗방울 만들기, 나뭇가지 악기놀이, 나뭇잎 구성놀이 등과 같이 자연을 소재로 한 놀이 활동 등이었다.

     

    유아들이 자연과 숲에 대한 흥미유발 뿐 아니라 자연에 대해 관찰하고 탐구하는 태도도 길러지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후에는 담임교사와 확장 활동으로 유치원 주변을 산책하면서 자연과 숲의 생태에 관심 갖기, 인근에서 볼 수 있는 자연물을 탐색하고 새로운 놀이 만들어 놀아보기, 자연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 기르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자연물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등 창의적인 사고도 함께 길러지는 시간이었다.

     

    또한, 우리에게 커다란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자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자연을 아끼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활동들에 대해서도 함께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를 진행한 김혜경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풀, 나무 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등 유아들의 따뜻한 인성 형성에 소중한 시간이었다.”며“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영상을 통한 자연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산림청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유아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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