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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자리사업 활발히 추진

기사입력 2014.04.0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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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2월말 기준 이천시 등록 장애인수는 10,185명으로 이천시 전체인구의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숫자는 2009년 9,820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3.7% 증가된 수치다. 그리고 매년 장애인수는 증가할 것으로 시는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년 약 8만 명의 장애인이 발생하고 있다. 그 중 질병이나 사고에 의한 후천성장애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천시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근로연계를 통한 자립생활을 도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구현하고자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생활 기반을 조성하고 직업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활동의 참여를 확대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해 이천시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일자리 수행기관 2곳과 위탁업무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요원, 병원도우미, 학교급식도우미, 보육시설도우미, 우편분류요원, 도서관 사서보조, 은행서비스안내, 설봉공원 환경도우미 등 35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행정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장애우 16명을 행정도우미로 선발하여 배치함으로써 총 51명의 장애인에게도 취업의 문을 열어 줬다.

     

    특히 장애인일자리 수행기관 가운데 한 곳인 이천제일고등학교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장애학생에 대해 향후 취업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고 고용으로 이어 지도록 특수교육과 복지를 연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는 복지 일자리사업과 특수교육,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의 연계를 통해 취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학생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취지가 있다.

     

    조병돈 시장은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장애우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장애인 복지차원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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