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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전격 취소

기사입력 2020.06.2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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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2).JPG

    ▲평창군청 전경(사진: 광교저널 드론샷)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신승국)는 올해 개최 예정였던 「2020년 제24회 평창군자율방범연합대 직무경진대회」를 전격 취소하고 개최 예산 전액을 평창군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군에 따르면 평창군자율방범연합대(이하 연합대)는 지난 6월 초 임원 회의를 진행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직무경진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고 개최 관련 예산950만원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전액 평창군에 반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매년 1회 개최되는 직무경진대회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자율방범대원 가족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군정발전에 기여한 대원들이 직무 능력 배양을 위한 교통 수신, 심폐소생술 등을 진행하고 대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대회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린 관내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덧붙여“이러한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과 감염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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