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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자연재난은?

기사입력 2014.04.0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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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가 자연재난 예방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달 7일~25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홍보포스터 공모전을 가졌다.

     

    초등부 최우수작인 김소현(동신초) 학생의 ‘마시고 싶지 않아요’는 포스터 속에 두 아이가 마시는 공기 안에 미세먼지, 유해가스, 배기가스, 담배연기 등이 그려져 있다.

     

    중?고등부 최우수작인 김지연(수일고) 학생의 ‘녹아가는 지구’는 점점 녹고 있는 사탕의 모습 뒤로 매연을 뿜고있는 공장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현대의 산업화, 공업화로 인한 자연환경의 오염이나 파괴를 자연재난의 한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환경수도로써 수원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적?자연적?사회적 재난으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재난예방과 대비를 위한 활동을 보여주는 내용 등을 주제로 실시했다.

     

    한편 선정작에 대해서는 수원시장 표창을 실시하고 최우수작은 경기도에 제출해 심사 후 도지사 표창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방재청 최종 공모 당선작은 홍보용 포스터로 제작해 재난관련 유관기관, 각 단체나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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