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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19···기흥구에서 또

기사입력 2020.05.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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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JPG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4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생활속 거리두기 첫날인 6일, 4주간의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66번)가 기흥구에서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6일 기흥구 청덕동 소재 한 빌라에 거주하는 Bv씨(29세, 용인-66번)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 소재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Bv씨는 기저질환은 없었지만 지난 2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상이 있어 5일 자차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Bv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 1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Bv씨의 자택 내부와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66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83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2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한편, 용인시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7일 이후 4주만이다.

     

    하지만 정부의 45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 마지막날인 지난 5일에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맞춰 시는 코로나19로 잠정 휴관했던 도서관과 실내 체육시설, 박물관 등 주요 공공시설을  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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